[00:00.000] 作词 : CIKI[00:00.514] 作曲 : CIKI[00:01.029] 내가 너를 알게 되고[00:04.822] 몇 번의 시시콜콜한 얘길 하고[00:08.870] 조각나버린 병실처럼[00:12.655] 멍하니 너를 기다리고 있어[00:17.613] 그렇게도 저주하고[00:19.938] 슬플 걸 알면서도[00:21.512] 네가 날 구하러 와주길[00:24.855] 다정한 목소리로 참 잘했다고[00:30.181] 행복하게 잘 지내라며[00:49.946] 우울하고 허전하고[00:53.687] 여전히 네가 나를 잡을 것 같고[00:57.630] 어젯밤도 지금 이 순간도[01:01.029] 나만이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애[01:06.571] 그렇게도 목을 매고[01:08.670] 죽을 걸 알면서도[01:10.320] 너는 날 버리지 않았지[01:13.734] 다정한 목소리로 좋아한다고[01:19.023] 행복하게 잘 지내자며[01:37.390] 네가 내게 울먹이며 말을 해[01:40.014] 미안해 널 볼 수가 없다는 말에[01:44.164] 이제 네가 보여서 널[01:46.988] 안아야 하는데[01:48.392] 왜 대신 들어오는 건[01:50.388] 시퍼런 가위뿐인가요[01:53.030] 이제 네가 나의 눈을 가리네[01:55.847] 태연해 근데 자꾸 움츠러들 때[01:59.868] 어떻게 널 원망해[02:01.475] 지금도 우린 이어져 있고[02:04.547] 그건 네 잘못이 아니잖아[02:41.622] 이제야 필요 없다 말하기엔 너무 늦었어[02:45.660] 이미 새빨갛게 물든 나의 손목을 봐[02:49.305] 언제부터 네 안에서 난 자꾸[02:53.673] 견딜 수 없게 돼[02:57.502] 이제껏 너는 나뿐이라고 속삭였던 것도[03:01.259] 내게 이름을 지어주곤 미소 짓던 것도[03:04.918] 다 안녕 이 모든 게 다[03:08.938] 잠깐 왔다 갈 사이였다고? 우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