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8.050]아프게도 새겨뒀네요[00:34.510]나를 재우던 따스한 손길[00:41.530]얼마나 더 고단할까요[00:48.020]다 잊은 척 잊고 산다는 게[00:58.260]기억이 참 밉죠[01:04.170]매일 괜찮다는데도 비 오듯 흘러요[01:10.930]그대만 몰랐죠[01:17.300]이미 둘이 되어 살지 못하는 나[01:23.080]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[01:30.320]못 이긴 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[01:37.420]미칠 듯 보고파요[01:43.370]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 사람[02:07.000]아무것 없네요[02:12.890]겨우 뒤적이던 추억 하나도 태우니[02:19.930]시간만 덧 없죠[02:25.940]왜 난 도무지 잊을 수가 없는지[02:31.720]여태껏 그리워 그리워서[02:38.990]못 이긴 척 울고 있는 나를 아실까[02:46.270]미칠 듯 보고파요[02:52.050]쉬어가듯 잠시 다녀간 그 사람[03:05.290]날 떠난 기억들 모두 제발요[03:12.390]한번만 다시 와요[03:18.330]애원하면 들은 척이나 할까요[03:25.450]알지만 어떡해요[03:31.380]나같은 건 쉬웠던 나쁜 그 사람